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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 비야레알 vs 에스파뇰

[Spanish Primera Division]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하고 홈으로 향하는 비야레알과 홈에서 헤타페를 맞아 3-1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후 원정길에 오르는 에스파뇰의 이번 시즌 1차전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잠시 후 13일 02시에 열리게 됩니다.

 벳익스플로러에 나타난 해외시장 평균 배당은 다음과 같습니다.

19:00 Villarreal - Espanyol 1.77 3.45 4.56 28 6 5 72% 15% 13%

  상대전적에서의 압도적인 성적, 프리시즌과 유로파리그에서 보여준 홈팀 비야레알의 결과물을 미루어 본다면 분명 당연하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럼 이들이 지난 경기에서 어떤 경기를 치렀는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죠.

Match Stats
Real Sociedad Villarreal
Shots (on Goal) 10(3) 23(5)
Fouls 16 21
Corner Kicks 7 4
Offsides 9 1
Time of Possession 36% 65%
Yellow Cards 3 3
Red Cards 0 0
Saves 5 2
 
 원정이었지만 비야레알은 경기를 주도했으며, 시종일관 압박하며 골문을 두드렸으나 23개의 슈팅에 유효슈팅 5개를 기록하며 효율적인 공격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파울 수에 비추어 볼 때에도 비야레알이 분명 공격을 주도했으나 역습 상황에서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되었다고 미루어야 할 것입니다. 공격 횟수에 비례한 유효슈팅을 비교해 본다면 양팀의 공격의 질은 비슷했다고 보여 집니다. 위의 스탯만 놓고 본다면 비야레알이 경기를 주도한 것은 맞지만 압도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보입니다. 결과물이 중요했던 레알 소시에다드가 조심스러운 경기를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Match Stats
Espanyol Getafe
Shots (on Goal) 17(8) 13(1)
Fouls 17 9
Corner Kicks 8 4
Offsides 4 1
Time of Possession 43% 57%
Yellow Cards 3 4
Red Cards 0 0
Saves 1 5

 에스파뇰은 파울 수는 2배에 이르지만 슈팅의 질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전체 슈팅의 절반에 이르는 유효슈팅의 숫자는 그들의 공격이 상당히 효율적이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난 시즌 상대전적 열세에 놓였던 헤타페를 상대로 한 것이었기에 그 의미는 큽니다. 옐로카드의 숫자에 비추어 볼때에도 이들의 경기는 경기력에 의한 것이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경기는 어느 팀이 승리하게 될까요? 단순하게 경기력만 체크하자면 우위를 가릴 수 없으며, 유로파리그 원정길에 오르게 되는 비야레알의 일정을 고려한다면 이들이 원정 경기를 대비한 선수 기용을 할 수도 있다고 보여 집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하나의 가능성을 열거했을 뿐이지만요. 과연 그에 상응하는 결과물이 나오게 될까요?

 저는 여기서 모두가 의아해 할 만한 예상을 해 봅니다. 바로 비야레알의 홈패! 놀라셨나요? 단순한 추측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러나 이는 몇 가지를 근거로 한 것이며, 이제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들의 상대전적은 승점차든 골득실이든 대부분 비야레알이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에스파뇰은 홈 경기에서 단 두번 승리했을 뿐이며, 5년간 거둔 승리는 07/08시즌에서의 승리가 유일합니다. 그만큼 비야레알이 에스파뇰을 상대로 상대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가 어떤 상황에서 나온 것인지는 몰라도 최근 3년간의 결과물은 조사해 본 결과 상당히 신빙성있는 패턴을 찾아 냈습니다. 06/07년 2차전을 제외하고는 항상 에스파뇰의 직전 라운드 결과물이 동일한 결과를 가져 왔다는 것입니다. 즉, 에스파뇰이 홈이든 원정이든 무승부를 기록하고 다음 라운드에 비야레알을 만나면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무승부를 거두었다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승리한 이후에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패한 경우도 똑같은 패턴을 띄고 있습니다. 이것이 경기력의 흐름에 의한 것인지 양팀의 장난질에 의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매 시즌 이어온 동일한 결과 패턴이 있다면 재현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봐야만 합니다.
 

 상대전적의 흐름에서도 홈팀 승은 보이질 않습니다. 승승무패 이후의 홈패 타이밍에서 상대전적의 우위를 지닌 비야레알이 패하지 않고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이는 이어진 에스파뇰 원정으로 이어집니다. 무승무무 이후의 원정팀의 승리 패턴으로 흐름이 옮겨 졌는데, 한번 틀어진 패턴이 이제 다시 원래의 결과를 향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경기는 비야레알이 승리할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패턴 이외에 에스파뇰이라는 팀에 대한 믿음비야레알이 이어온 수년 간의 고공행진이 막을 내리고 있다는 저의 판단이 확신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에스파뇰은 분명 작년 초반의 흐름만 보자면 유로파존에 들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에서든 그러질 못했고, 이는 올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장황하게 근거를 늘어 놓는다고 정답에 가까워 지는 것은 아니기에 이만 글을 줄입니다.

 외쳐 봅니다. 에스파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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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 R.마드리드 vs 오사수나

[Spanish Primera Division]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축구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팜플로나의 다크호스 오사수나. 1라운드에서 나란히 0-0 무승부를 거둔 양팀이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0/11 시즌 1차전 경기를 갖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오사수나가 홈에서 0-0 무승부를 일구며 상대전적 1무 1패로 열세에 놓였으며, 그 전에는 1승 1패로 호각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렇다면 올 시즌 상대전적은 어떻게 될 것이며, 이번 경기의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먼저 양팀의 전술적인 완성도를 고민해 보죠.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성적은 4승 2무로 나름대로 준수한 모습이지만 전반전을 앞선 경기는 2경기 뿐이며, 3-2로 승리했던 클럽 아메리카, LA갤럭시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4경기 6골에 그친 득점력은 분명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마저도 에르쿨레스와의 경기에서 얻은 3골에 의한 것으로 수비가 좋은 팀들을 상대로는 경기당 평균 1골에 불과한 저조한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는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는데, 비록 경기를 지배했든 파상공세로 밀어 부쳤든 한 골도 넣지 못했다는 것은 득점력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원정팀 오사수나는 보르도와의 평가전을 포함할 경우 1승 2무 6패의 매우 저조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골차로 패한 경우가 4경기이며, 0-2로 패한 경우는 2번입니다. 홈에서 열린 누만시아전을 제외한다면 전반전을 앞서며 경기를 끌고 간 경우가 단 한번도 없고, 7경기에서 득점이 4골에 불과한 것은 이번 시즌 오사수나의 고민거리를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중위권 팀을 상대로 경기 자체는 대등하게 끌고 가지만 승리로 이끌지는 못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오사수나의 문제입니다.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선수단의 구성과 전술. 포텐이 터지기를 기대하기엔 이미 나이가 있는 선수들.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이대로 무너지는 것일까요?

 이 경기에 주어진 배당은 양팀의 현 상황을 그대로 대변하는 듯 합니다. 

 유니벳 승 1.14  무 8.00  패 14.00
 비윈    승 1.15  무 7.50  패 13.00
 벳365  승 1.17  무 6.50  패 17.00

 홈팀 승으로 완벽하게 몰린 베팅업체들의 배당은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의심할 필요가 없음을 베터로 하여금 강요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사실일까요? 공짜로만 보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승 1.15의 배당. 단 2시간동안 현금을 맡겨 놓게 되면 은행 이자의 두배가 넘는 15%의 이자를 주는 것입니다. 고액 베터에게는 너무도 매력적인 경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경기는 매우 위험합니다. 양팀의 기본적인 선수구성에서의 경기력 우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홈경기라는 점은 분명 홈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요소이나 아직까지 무링요의 전술이 레알 마드리드에 녹아 들었는가 하는 점은 검증이 필요하며 주전선수들 대부분이 유로 2012 조별 예선 2경기를 치렀다는 점은 경기력에서도 변수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오사수나의 바도츠, 네쿠남, 쇼자에이, 몬레알도 동일한 횟수의 경기를 치렀으나 나머지 선수들을 함께 고려한다면 분명 오사수나가 선수들의 체력, 컨디션이라는 부분에서 이점을 안고 경기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생각해 볼 것은 레알 마드리드가 이 경기를 치른 3일 후에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른다는 것인데, 구단 수뇌부가 무링요를 감독으로 데려온 것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리그 우승과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일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무링요에게 있어 포인트는 오사수나전 보다는 아약스전에 맞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시점이 주말이 아닌 주중이 된다는 것이며, 국가대항전 경기를 치른 많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문제를 고려한다면 설득력 있는 관점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역배당이 작렬하는 그런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까? 대개 이런 배당에서 홈팀 무패의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단순한 경기력 차원에서 치른 경기이거나 대놓고 작업을 하는 경우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경기력에 의존한 결과물인 경우 이는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베팅회사는 사람들이 이변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생각을 묶어 두는 작업을 합니다. 대놓고 작업을 하는 경우는 승부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팀, 즉 상대적인 강팀이 당일에 치러진 경기들의 트렌드를 이용하여 고배당을 챙기거나 이와는 정반대의 상황에서 현금을 쓸어담는 것인데 레알 마드리드와 오사수나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단순하게 경기력 싸움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오사수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원정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승점을 얻을 만한 경기력을 지니고 있는가? 이부분에 대한 결론만 내리면 된다는 것입니다. 오사수나는 수비에 세비야의 로로, 베티스의 다미아와 넬슨을 영입했으며, 공격에는 제 2의 지기치로 불리는 레카, 미들에는 소리아노를 보강했습니다. 물론 이는 레알 마드리드에 비교한다면 하찮다고 볼수도 있으나 전술적인 완성도 면에서 접근한다면 저는 오사수나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오사수나와 같이 4백 위에 수비형 미들 2명과 발빠른 윙어 2명, 공격에는 투톱이나 원톱에 처진 스트라이커를 놓는 팀을 상대로 골을 넣기 위해서는 수비부담을 가중시킴과 동시에 중앙미들을 담당하는 선수를 묶어 두어야 합니다. 바로 네쿠남과 바도츠가 되겠죠. 네쿠남은 한국대표팀과의 경기에서 경기에 나섰고, 바도츠도 후반 막판 교체되었기에 경기를 뛰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보여지며, 이들이 이란과 헝가리의 대표팀 선수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알론소와 디아라, 혹은 케디라 조합에 밀릴 만한 요소는 없어 보입니다. 작년에도 마찬가지였구요.

 이들을 흔들기 위해서는 발빠른 윙어가 상대의 측면을 파고 들면서 빽빽한 수비진을 허물어야 하는데, 카무냐스와 후안프란의 능력은 이미 중소 클럽에 머물기에 아까운 실력이라는 점, 풀백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호날두가 없는 레알의 사이드 돌파는 크게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작년 경기를 참고하신다면 적어도 무링요의 전술이 완벽하게 녹아들지 않은 현재의 시점에서는 저의 관점이 맞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리 고민도 해보고 저리 고민도 해 봤습니다. 과연 오사수나가 원정에서 이변을 만들어 낼수 있을까? 카마쵸는 무링요를 상대할 수 있을까? 배당을 보면서 고민하고 망설였던 저의 생각들이 포르투갈과 키프러스의 경기를 보면서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해당 경기와 이번 경기는 성격 자체가 다르지만 배당 때문에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오사수나는 2년전 베르나베우에서의 억울한 역전패에 대해 이를 갈고 있을 것이며, 전통적으로 양팀이 물러선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친선경기, 유로 2012 예선경기를 치르고 난 여파를 조절해야 하는 시점에 있는 홈팀의 입장은 분명 독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무링요는 포르투갈 슈퍼리가에서 카마쵸를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이번 경기는 전술적인 완성도를 끌어 올릴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원정팀 오사수나에 선전에 한표를 던지는 바입니다.

 이번 경기는 오로지 경기력으로만 접근해 보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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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 조별 예선 - D조 예상

[흐름 읽기]

 현 시각 경기가 열리고 있는 유로 2012 조별 예선 D조의 국가 구성입니다. 영문 표기상의 순서가 아닌 시드배정 순으로 나열된 것이며, Unibet.net 기준의 본선 직행 배당률프랑스 1.55 루마니아 4.00 보스니아 6.50 벨로루시 50.00 알바니아 50.00 룩셈부르크 1000입니다. 다른 베팅회사의 오즈 역시 비슷한 관점일 것이며, 프랑스가 한 자리를 차지하는 가운데 루마니아와 보스니아가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하게 경기력 측면에서 접근한 것이 맞겠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습니다. 기본 경기력 체크가 잘못 되었다는 것이 그 첫번째 이유입니다.

 프랑스는 현재 내부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으며, 치유해 가는 과정에 있기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루마니아 역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에는 아직까지 뚜렷한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보스니아는 월드컵 본선진출 탈락의 여파와 함께 최근의 경기력 저하에 대한 부분이 해결되어야 합니다. 알바니아룩셈부르크는 클래스가 전혀 다른 팀이기에 일거의 가치가 없지만 예선에서 전패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만 하는 팀은 벨로루시입니다. 저 역시 이 팀에 대해 별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펼쳐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지켜 본 이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빠르고 섬세한 패싱 축구를 바탕으로 상대의 빈 공간을 극대화시키는 그들의 전술은 나름대로 괜찮은 미드필더진을 갖추었고, 밸런스도 좋았던 당시의 한국대표팀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변이 아닌 실력에 의한 완승이었습니다. 평가전이다 보니 경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집중하고 추가 득점을 이끌어 내는 것을 자제하는 모습이었지만 분명 경기를 지배한 것은 벨로루시였습니다. 이후에도 벨로루시는 일관된 경기력을 보이며, 평가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이제는 유로 2012 조별 예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첫 경기는 프랑스 원정이며, 비슷한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큰 기대를 할수 없게 만듭니다. 단순하게 현 시점에서의 팀의 완성도를 생각한다면 벨로루시가 앞선다고 할수 있겠으나 원정이라는 점과 상대가 프랑스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 누구도 쉽게 벨로루시 사이드에서 베팅을 할수는 없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 생각이었으며, 보스니아 원정을 앞둔 프랑스가 이번 경기에서 패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보스니아가 룩셈부르크를 대파하며, 전반에만 3-0이라는 스코어로 승리를 굳히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을 고쳐 먹었습니다. 분명 보스니아는 문제를 안고 있는 팀인데, 프랑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다득점 완승을 거두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4일 후에 열릴 경기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르웨이 원정에서도 패했던 프랑스가 결코 보스니아를 상대로 승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무승부를 기준으로 보스니아의 승리를 생각하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드린 바와 같이 보스니아는 경기력에 정확한 측정이 이뤄져야 하는 시점에 있고, 프랑스는 팀의 재구성 이후 점점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프랑스는 보스니아를 상대로 패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해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무승이라는 결론을 내린다면 프랑스는 이번 벨로루시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벨로루시는 2라운드에서 루마니아를 안방으로 불러 들이는, 루마니아 역시 이번 1라운드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면 벨로루시는 4일 후 홈에서 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결과물이 나와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림과 동시에 경기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지 못하게 할 것인가.

 이미 보스니아가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기는 모습으로 간다면 보스니아가 홈에서 프랑스를 잡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고, 무승부 정도를 그려 봐야 합니다. 벨로루시 역시 최종 경쟁 상대는 보스니아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프랑스 전보다는 반드시 잡아야 할 루마니아 전에 경기력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이번 경기는 경기력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다소 지루하게 흘러갈 공산이 큽니다.

 즉, 양팀의 관계가 우호적이라면 서로 홈에서 승리를 주고 받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2차전을 그리면서 1차전은 조심스럽게 가져갈 확률이 높고, 2라운드까지 그 누구도 2승을 올릴 가능성이 적다면 프랑스는 오히려 보스니아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유지해 나갈 팀이 프랑스라면 보스니아 원정에서는 지지 않아야 하고, 마찬가지 접근으로 현재의 경기력으로 당장 승점을 취해야 할 팀이 벨로루시라면  이번 프랑스 원정에서 승점을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취골에 성공한다면 최소한 지지 않을 것이며, 0-0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승부를 예상하는 바이며, 프랑스가 홈에서 패할 시점도 아니고 경기력에서도 그런 일을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베팅의 가치는 무승부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2라운드에서는 벨로루시의 홈승과 보스니아의 무패를 노리고 베팅해 볼 생각입니다. 아울러 저는 이미 그리스가 홈에서 그루지야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다는 생각에서 베팅을 마친 상태이며, 이는 그리스가 보여준 이상스런 행보와 경기가 열리는 시간, 배당에 근거한 것입니다. 추후 경기 결과가 나온 후에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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